입문용 베이스 기타 어떤 악기를 사야될까?

일렉 베이스의 입문

입문베이스 선택

밴드 음악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이스를 배워보고자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본다.
베이스는 그 저음에 심장부터 울리는 매력있는 악기이다.
밴드의 가장 저음의 근음을 당담한다.
또한 음악의 리듬을 담당하고, 그 리듬에 의해서 곡의 분위기가 엄청나게 바뀌기도 한다.
그리고, 꼭 슬랩이 아니더라도 곡의 솔로를 해줄 수도 있다.

일렉 베이스 기타를 시작하기로 했다면 우선 악기를 사야될 것이다.
그 악기 구매에 대한 본인의 주관적인 의견을 말해보고자 한다.

입문용 베이스 기타 선택의 기준

중고로 잘 팔릴 것

결국은 다른 악기가 궁금하다면, 팔고 사야된다.
또한 악기를 그만 둔다면 팔았을 때, 가치가 하락하면 안된다.

소리가 기본 이상일 것

소리가 좋지 않다면, 배울 때에 흥미가 떨어진다.
간단한 조작으로도 좋은 소리가 나는 악기가 좋다.
(요샌 VST나 멀티가 좋아서 사실 어떤 악기든 상관은 없긴하다.)

내구도가 기본 이상은 할 것

넥이 자꾸 휘거나 한다면 연습에 지장도 주고,
흥미가 떨어질 수 있는 요인이 된다.
기존 인기 모델들은 어느 정도 내구가 검증된 듯하다.

초보 연습때 잘 들릴 것

사실 합주에서 다른 악기들과 잘 어울리는 악기와 혼자 칠때 좋은 톤은 다르다.
하지만 첫 입문이라면 아무래도 자신의 소리가 잘 들리는 편이 좋다.

이뻐야된다.

이쁜 악기여야지 정도 많이 간다.
또한 자신의 악기에 애착도 많이 간다.

추천 베이스

사실 아래에 있는 베이스 외에도 더 싼 베이스도 충분히 베이스를 배우고, 합주하고, 녹음 하는데 무리는 없다. 본인도 데임 재즈 베이스로 10년 넘게, 콜트 A5 베이스는 5년 넘게 썼다. 또한 최근 나오는 베이스들은 저가도 상향 평준화되어서 좋은 소리와 마감을 가지고 있다.

재즈 베이스를 추천하는 이유

본인은 합주나 공연 등에 프레시젼을 선호한다.
프레시젼이 밴드의 음악을 잘 감싸는 느낌과 미들의 특유 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재즈 베이스를 추천하는 이유는

1. 레슨 선생님들이나 레슨 영상이 거의 재즈베이스를 쓴다
- 그 소리를 따라 할려면 그 베이스가 유리하다.
2. 우리나라에선 재즈베이스가 인기가 많다.
- 중고로 다시 잘팔리기 때문이다.
3. 소리가 혼자 치기 좋다.
- 특유의 하이가 잘들린다.
4. 슬랩톤이 좋다.
- 베이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우선 추천 입문용 베이스 기타

1순위 ; 펜더 재즈 베이스 스탠다드 (미펜)

가장 스탠다드한 소리이다.
우리나라 가요 들에 묻어있는 그냥 베이스 소리이다.
그리고 가장 중고 매물도 많고, 가장 잘팔린다.
중고 100 전후 구매가능하고, 100 전후로 되팔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비교하면 최근에는 프로페셔널로 나오는데 더 비싸다. 근데 확실히 치기 더 편하다.

멕펜, 일펜을 대용으로 살 수도 있다. 멕펜, 일펜도 최근 모델들은 굉장히 좋다.

2순위 ; 스콰이어 클래식 바이브 재즈

60s나 70s는 거의 예전 펜더와 소리가 유사하다.
그래서 그런지 인기도 좋고, 중고 거래도 활발하다.
단, 데칼(상표)에 신경쓴다면 결국 펜더로 갈 것이다.

그밖에

저가 베이스

신품구매를 해야겠다면 요새 저가 베이스는 상당히 품질이 좋아졌으니 나쁘지 않다.
코로나 스피어 등등 최근 모델이 참 좋다.

그래도 자본주의 시장에서 비싼게 품질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여건이 된다면 비싼게 당연히 좋딘.

야마하, 아이바네즈

야마하나 아이바네즈는 중저가 모델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중가 이상 모델 들이 가성비가 좋다.

위에 글보다는 사실 본인 눈에 이쁜 게 최고다.

사실 메이커면 훌륭하다.
콜트 아티산, Gnl tribute, 윌로스 스펑키, 사이어M3 등등 다 좋았다.
위에 말들은 참고로만 삼고, 이쁜 게 제일 좋다.
이쁘면 조금 불편해도 참고 쓸 수 있다.
참고로 기타 중에 펜더 텔레나 깁슨 레스폴은 불편한 기타들이다. 그리고 베이스 중에 리켄베커도 불편하고, 스펙터도 불편한 축에 속한다. 하지만 이쁘고 특유의 소리들이 좋아서 많이 쓰고 있다.

마지막 결론이다.
윗글들 다 잊어도 좋다. 본인 눈에 이쁜 것을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