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드 악보를 쉽게 만들어 보자.
내가 좋아하는 '기타 코드 악보'나 '건반 코드 악보'를 찾기 힘들다면 직접 코드를 따야할 것이다. 물론, 인기많은 곡이라면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인기가 없는 곡이라면 또는 자작곡의 코드를 찾고 싶다면 악보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전이라면 하나하나 근음을 찾고 알고 있는 코드 구성에 맞추어 쳐보면서 코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없던 시절은 이제 지나갔다.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보자.
2. Chord AI, Chord Tracker 어플 소개
이전에는 Fender Riffstation 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 가능하였지만,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행히도 핸드폰으로 쉽게 같은 기능의 어플리케이션이 나와 활용이 가능하다. 이 어플들을 소개하겠다.
2.1. Chord AI
피아노 코드, 기타 코드, 우크렐레 코드가 전부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뜬다.
또한, MP3 등의 음원, YouTube, 즉시 부르는 노래나 연주를 코드로 추출해준다. 그리고 재생할 때에 Pitch의 조정, 스피드의 조정도 가능하며, 구간 반복 재생의 기능까지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어플이 꺼지는 현상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 같지만, 현재 내가 사용했을 때는 아무 문제 없었다.
기본화면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되어있다.
- Select media ; 미디어 파일은 external audio를 통하여 MP3 파일 등의 사용이 가능하다. 유튜브, sound cloud, google music에서도 파일을 불러올 수 있다.
파일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잠시동안 인코딩이 진행된다.
인코딩 후에 코드가 상단에 표기가 된다. 양옆으로 드레그를 하여 이동할 수 있다.
Pitch와 Speed도 쉽게 조정가능하다. Loop를 통하여 구간 반복 구간을 설정하여, 연습할 때도 유용히 활용이 가능하다.
Guitar와 Ukulele는 지판이 바로 표기되어 코드를 익히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Piano의 건반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코드의 all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유료 서비스라고 나온다. 피치시프트와 녹음 제한, 더 다양한 코드들이 구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 핸드폰 마이크를 이용한 음악 인코딩
위에 체크한 녹음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진행된다. 작곡했던 노래를 불러봤을 때, 아주 잘 작동되었다. (음정이 불안해서 #이 되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hordai
2.2. Chord Tracker
야마하에서 나온 App이다. 노래의 검색이 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악보를 보기가 페이지 형식으로 되어있어 편한 장점이 있다.
앞에서 소개한 Chord AI와 같은 노래에서 조금 다르게 코드가 나온다. 둘 다 틀린 것은 아닌 것 같고, 서로 보완하여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시작하면 파일을 선택하라고 나온다. 음악을 선택하면 인코딩을 한다. 유튜브나 다른 방식의 음원을 클릭할 수는 없는 것 같다.
한 화면에 16마디 이상을 볼 수 있어서, 보기에 편하다.
인코딩된 후에는 하단에 있는 피아노, 기타, 오선지를 이용하여 필요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녹음을 통한 활용은 필요 장비를 연결하라고 나온다. 다른 장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co.yamaha.emi.chordtracker
3. 결론
좋아하는 음악의 악보가 없다면 이러한 어플들을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멜로디를 작곡한 음을 코드로 표기하고, 그 코드의 건반이나 지판까지도 표기되서 반주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은 많이 편리해지고 있다. 이런 편리를 이용하여 더욱 즐거운 음악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
'일렉기타 베이스, 녹음 장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ddie Van Helen의 업적 (Super Strat. 기타와 FL Bridge의 탄생) (0) | 2020.10.08 |
---|